[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018년 2월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해창만지구 국가관리방조제의 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창만지구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은 2016년 7월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배수갑문에 대해 안전 전검을 실시한 결과 배수갑문 구체와 문비의 노후도가 심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난 2017년 12월 전남도 및 농림부에 사업 건의, 2018년 2월 사업대상지로 확정되어 3개 배수갑문 구체 및 문비 개보수와 함께 수위계측기 교체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고흥군은 사업시행을 위해 2018년 5월 ~ 2019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후 2019년 7월 전남도로부터 시행계획 승인과 계약심사를 거쳐 2020년 4월 사업발주, 2020년 5월 배수갑문 문비(관급)를 조달청 구매 의뢰하고 7월 수문 제작업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8월 ~ 2021년 5월까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많은 공정과 검수절차를 거쳐 현장 납품, 2021년 5월 29일 ~ 6월 19일까지 1, 3호 배수갑문 문비(10련)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주민들은 지난해 5월 발생된 해창만간척지 담수호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간척답의 농작물이 피해가 발생돼 긴급 문비를 교체했다는 부적정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고흥군은 사업시행 과정에서 2021년 11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결과 2호 배수갑문은 보수보다는 교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일부 현지여건과 불부합한 시행계획에 대해 전남도와 농림부에 시행계획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3월 총사업비가 85억원에서 94억원으로 9억원이 증액된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을 득하여 현재 공정율 75% 진행 중으로, 당초 승인 받았던 배수갑문 개보수사업을 2023년 보다 앞당겨진 오는 6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준공되면 바닷물 유입으로부터 1천594ha 농경지를 보호할 수 있게돼 안전한 영농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척지의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여론 수렴과 지속적인 사업 구상을 통해 국ㆍ도비를 적기 확보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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