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현재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의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과자부터~2017년생 생일 도과자까지인 만 5~11세 소아가 해당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백신 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1,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이며, 접종은 소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예약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확인) 등록으로 당일접종하거나 사전예약(https://ncvr2.kdca.go.kr/) 또는 전화예약(☎ 061-450-4688~9) 신청하면 된다.
접종 시에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본인확인 후 접종기관에서 예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군은 무안군보건소, 남악아동병원, 목포의원 등 3곳에서 소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한 곳당 주 1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발생 여부 관찰을 위해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고 보호자는 최소 3일간 소아에게 가슴 통증, 숨가쁨,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이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이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고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고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무안군은 현재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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