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여수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 수리업체가 참여해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여수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57건으로 이 가운데 124건(78%)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운항자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 사고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출항전 점검만으로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어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외기 레저보트나 수상 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무상 점검 캠페인을 마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자 스스로가 나의 안전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진다면 해양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활동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 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여수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1-840-24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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