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민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1일 오후 도의원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나주시장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는 먼저 “20년 전 꿈을 안고 제7대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했던 청년 이민준이 재선, 3선을 거쳐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부의장까지 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은 나주시민 덕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도의원이라는 직책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도의원 사퇴가 늦어지게 됐다”며 “도의원 생활을 잘 마무리한 만큼 이제는 나주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8년 동안의 나주시정에 실망하고 있는 시민들은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며 “지방정치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풍요로운 나주를 만드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3일 나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 에너지신산업 집중육성, ▲ 신도심, 구도심,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도농융합도시 구축 ▲ 영산강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사업 추진, ▲ 천년 문화관광도시 구현, ▲ 스마트 농업과 6차 산업 육성, ▲ 교육 인프라 투자로 지역경쟁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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