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녹색당 박고형준 남구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고 예비후보는 3월31일 오전10시 광주 남구청사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운동가로서 부조리에 돌직구를 던졌듯, 남구의회에서도 특기인 돌직구를 살려 지역 문제를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고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광주지역 행정 자치 권력의 단체장은 거의 민주당에 맡겨졌고, 시민들을 대신해 행정 권력을 바로잡는 힘도 어김없이 민주당 의원들이 휘둘러 왔다”며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고 예비후보는 ▲안전한 돌봄 ▲건강한 먹거리 ▲자원순환 ▲기후위기 극복 ▲복지 사각지대 돌봄 등 주요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 현장을 누비며 공약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시민운동가로 살아오며 늘 예리하게 주시하고 과감하게 발언하고 실천해 왔다”면서 “권력을 감시하고 문제를 제기해 시민 사회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원, 진정, 시위, 집회, 소송, 행정심판 등 다양한 방식의 시민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 부조리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매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문제를 찾아내고 지금까지 수백 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를 공론화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고 예비후보는 “권력감시, 생활정치의 적임자인 저 박고형준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