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기 부동산 정책 전문가가 구로구청장에 출마한다.
구본기 구로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3월 29일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구 예비후보는 2016년 ‘나와, 내 친구, 우리 이웃이 왜 돈에 쪼들려 사는지를 연구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를 열고 시민의 곁에서 생활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보험, 부동산 등 일상적인 재테크 고민에서부터 불공정 상가임대차 계약,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까지 개인과 사회 속에서 시민의 경제 문제를 함께 해결해왔다.
구 예비후보는 “생활경제 전문가로서 노후를 걱정하고 시민들이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이 고민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돈 잘 버는 구청장’과 ‘돈 잘 쓰는 구청장’이다. 구 예비후보는 “구로구민이 직접 소유하고 감시할 수 있는 구민회사를 만들어 구민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을 벌고 ‘행정 후불제’로 성과가 난 사업에만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정식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생활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시민 삶을 개선하겠다는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구민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