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상임감사위원 최영호)은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청렴한 한전 구현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경영을 선포했다.
한전은 3월 29일 나주 본사에서 「이해충돌방지 경영 선포식」을 시행함. 이날 선포식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경영진들은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솔선수범하여 직무수행의 “공평무사(公平無私)”를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승일 사장, 최영호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 및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이 시행할 ‘청렴도·이해충돌방지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해충돌방지 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였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하였다.
* 2013년 8월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후, 약 8년만인 올해 2022년 5월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약칭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해충돌방지 경영 실천 서약) 주요 내용*은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을 구현하기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및 차별 금지, △사적 이해관계 직무회피, △청렴한 직무수행 근무여건 조성, △이해충돌방지 청렴문화 확산 등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 신설) 4개 분과(정책총괄, 법률·제도, 교육, 문화확산)로 구성하여 이해충돌방지 관련 정책 수립, 신고운영 제도 마련, 직무별 맞춤형 법률 해석 지원, 사례 중심 교육자료 제작 및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반부패과제 선정 및 자율실천 공약인 ‘청렴 메니페스토’를 공기업 중 유일하게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여 8년 만에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승일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경영진부터 청렴과 공평무사(公平無私)의 가치를 의사결정의 준거로 삼도록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한전이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관의 표상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영호 상임감사는 “이해충돌방지법의 대한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민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신뢰받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했다.
한전은 앞으로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효적 정책과 환류 방안도 함께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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