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여 돌봄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파랑새 메신저」사업에 참여할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랑새 메신저」사업은 치매어르신를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돌봄과 말벗 활동을 하며, 단시간 치매환자 보호와 인지 재활 활동을 제공함과 더불어 경로당 어르신,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텃밭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참여 신청 대상은 치매어르신 돌봄에 관심과 이해가 높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광주 서구주민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4월 8일(금)까지 서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350-4765)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파랑새 메신저 선발을 통해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