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민·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환경 보전 및 어업자원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께 여수시 신덕동 소치 물양장 인근 해역에서 여수해경 해양오염방제과와 신덕 해양자율방제대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인원은 안전교육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정화구역을 나누어 소치 물양장 인근에 방치된 플라스틱, 폐 로프 및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총 2톤을 수거하였다.
참여 단체인 해양자율방제대는 소규모 항·포구 등의 방제체계 기반을 조성하는 민간 방제 세력으로써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신고·봉사, 해양오염 예방·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가 직접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면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다”며 “해양쓰레기 적법처리 교육·홍보 및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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