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은 22일 지역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활력 제고를 위해 제31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1보병사단은 구례군에 주둔하고 있는 칠의대대의 상급부대로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을 방어하는 지역방위사단이다.
구례군과 31보병사단은 칠의대대를 중심으로 그동안 많은 상호 교류가 있었으며 특히 2020년 섬진강수해 피해 시 많은 장병들이 구례군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러한 계기로 구례군과 31보병사단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구례군은 군 주요관광시설에 대한 할인혜택을 사단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사단에서는 장병들이 구례군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최근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소도시들의 인구활력 제고가 화두인 바, 구례군은 사단급 부대와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과 인구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31사단에서는 구례군이 군복무로 지친 장병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섬진강 수해 시 구례를 지원해 준 장병들이 구례를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군 장병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 인구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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