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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업무 환경에 대한 인식도 변해!
  • 기사등록 2022-03-23 0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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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커뮤니케이션팀 제공[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일어나고,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도입 등 직장인들의 업무 환경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와 함께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장인 업무 환경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 팬데믹으로 업무 환경 ‘안전성’ 급부상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에서 ‘안전’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피스 환경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주근접(집과 직장거리), 지하철역 인근 등 ‘사무실 위치’가 52.3%로 독보적인 1위, ‘충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시설’(17.5%), ‘신축 오피스 등 업무 시설’(15.2%), ‘의자, 노트북 등 사무환경’(10.8%) 등의 순으로, ‘안전’은 3.4%에 불과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안전’이 22%로, ‘사무실 위치’ (28.3%)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사무실 직원 간 간격, 손소독제 구비, 공용공간 칸막이 설치 등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 것. 이어 ‘충분한 휴식 공간과 복지시설’(21.6%), ‘신축 오피스 등 업무 시설’(13.4%)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8명(80.1%)은 이러한 오피스 환경이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답해, 앞으로 업무 환경 조성이 채용 브랜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선호하는 근무 형태 ‘오피스 출근, 지정 좌석제’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근무형태는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가 3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36.9%)가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거점 오피스 근무(9.7%)’, ‘재택근무’(9.4%), ‘오피스 출근하되 자율 좌석제’(6.3%)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업무 형태로 오피스 근무를 선택한 이유로는 50%(복수응답)가 ‘대면 업무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무와 일상생활 구분이 필요해서’(33.6%), ‘사무실 출근이 필수적인 직무∙업종이라서(32.6%), ‘돌발상황에 대응이 빨라서(20%)’ 등을 꼽았다.

◆ 미래 업무 환경,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앞으로 업무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할까.
64.3%가 오피스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형태인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재택근무와 오프라인 근무의 병행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으로 여기고 있는 것.

이외에도 ‘거점오피스 근무(집과 가까운 위성 사무실 출근)’(15.3%), ‘100% 재택 근무’(11.9%), ‘사무실 출근’(8.2%)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응답자들은 온, 오프라인 근무 병행 시 오프라인 환경에서 가장 개선해야 하는 점으로 ‘자율근무 도입 등 근무 제도 변화’(40.8%)를 꼽았다. 또, ‘업무 효율성 증대 위한 개인 공간 확보’(31.3%), ‘쾌적한 회의∙휴게 공간 확보’(17.9%), ‘고품질의 사무 환경’(9.3%)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은 오프라인 근무 시 가장 선호하는 수도권 지역으로 ‘강남’(21.5%)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광화문, 시청’(11.1%), ‘구로, 가산디지털단지’(9.3%), ‘판교’(8.9%), ‘여의도’(8%), ‘잠실, 송파’(6.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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