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례군, 단감 고접갱신 교육 인기 - 기존 단감나무에 신품종을 접목하여 단기간에 수확, 경제성이 높은 기술
  • 기사등록 2022-03-19 11:39:3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은 중만생종 단감 과원을 소비트렌드에 맞는 조생종 품종으로 신속갱신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재배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 신품종 고접갱신 교육을 실시했다.

 

단감 고접갱신은 기존 단감나무의 높은 가지에 원하는 품종의 접수를 접목하여 신속히 갱신하는 방법으로 뿌리나 주목은 기존 감나무를 활용하기 때문에 2~3년의 단기간에 새로운 품종을 수확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구례군은 198ha 단감 재배 면적 중 중만생종이 93%를 점유하고 있어 소비감소, 수확기 저온피해, 홍수출하, 노동력 부족 등 적기수확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중만생종 단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조생종으로 품종갱신을 유도하기 위하여 본 교육을 추진했다.

 

한 교육생은 “고접갱신의 종류, 방법, 시연뿐만 아니라 접목 후의 관리 등 관련기술을 자세히 다뤄줘서 좋았다”며 “배부해준 접수를 직접 본인 과원에서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쟁력이 강한 품종으로 갱신하여 구례군 고품질 단감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라며, 농업인들이 좀 더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도록 기술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23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