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 발달된 골풀과 짚풀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문화교육팀장에 의해 개발되었다.
호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나주는 영산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나주평야에서 벼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 진 것을 배경으로 짚풀 공예와 가마니 직조가 크게 발달한 곳이다.
나주는 골풀 직조 또한 발달해 1970년에는 100만장이 넘는 화문석이 생산되어 국내 최대 화문석 생산지이기도 했다.
짚풀과 골풀을 이용한 나주의 초본 공예의 전통은 지금도 전해져 오고 있으나 이것을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기에는 재료 구입과 활용 측면에서 제한 적인 요소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섬유작가로 활동하면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윤희 작가는 초본을 천연염색한 후 털실 등의 섬유와 결합하여 지역 정체성 살리면서도 아름답고 활용하기 쉬운 초본 섬유공예를 개발 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