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 생태공원 내 부지에 들어설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비롯한 안병옥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시·군체육회장,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장 등 200여명(현장150명, 온라인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한민국 체육 100주년 기념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개회, 건립추진 경과보고, 건립 홍보 영상 시청, 건립 선포 세레머니, 건립 선포 시삽,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공식에 참석한 전남도 관계자는 “체육인재개발원이 대한민국 체육의 새역사를 만드는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향후 장흥 체육인재개발원이 국가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국내외적으로 협력을 통해 공신력 있는 체육인재개발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총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장흥 체육인재개발원 연면적 11,159만㎡, 규모의 교육시설, 숙박시설(200명 수용),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최신식, 최고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체육인 연간 5만명이 교육 받을 수 있고 체계적인 교육과정(기본 소양교육, 체육행정가 과정, 지도자 및 심판, 직무별 전문과정, 글로벌 스포츠과정, 스포츠리더십 과정)을 운영해 국내 최대의 체육인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체육인재개발원 부지는 온화한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주변에 리조트와, 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기 조성되어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인재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1석 2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