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가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많았던 항도여중에서 양을산 산림욕장 입구 방면 오거리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이 도로는 교차로 구간이 짧고, 진출입로와 접속되는 지점이 많아 운전자의 혼란을 유발하고, 이에 따라 교통사고를 유발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운전자 혼란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회전교차로 설치를 목포시에 제안했고,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같은 해 공모사업인 ‘2021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예산 2억8천만원을 확보한 뒤 회전교차로 설치와 관련해 도로교통공단, 목포경찰서 등 교통관련 전문기관의 의견을 청취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2021년 11월 착공해 올해 3월 회전교차로(1개소), 교통섬(1개소), 도로 포장, 미끄럼방지 포장, 도색, 표지판 설치 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의 혼란을 유발하던 구간의 도로 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이에 따른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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