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이 25억원을 투입,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도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총 66대를 보급하는 전기자동차는 신청일로부터 진도군에 3개월 이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기관이 대상이며, 승용 38대와 화물 28대를 우선 보급한다.
사업 신청은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해 시행한다.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사업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대형 경유 차량 등이다.
군은 조기폐차 58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4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2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7대, PM-NOx 저감장치 1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행하며, 문의는 진도군청 환경산림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군민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5등급 경유 자동차에 대한 운행 제한이 강화된 가운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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