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난해 10월 설립되어 금년 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낙평)이 지난 14일 서구생활환경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고려하여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조직 규모는 이사장을 비롯해 경영소통팀, 환경교통팀 2개 부서 17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생활 및 대형폐기물의 수집·운반,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 공영주차장 28개소와 유개승강장 256개소를 위탁받아관리・운영한다.
또한 올해 개관 또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문예회관을 포함하여 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과 현수막 게시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하게 된다.
앞서 서구는 공단 설립을 위해 2020년 3월 생활폐기물의 최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지난해 3월 설립 타당성 검토와 주민공청회를 가졌으며, 6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공단 설립 등기를 마쳤다.
임낙평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조직 운영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서대석 서구청장은“시설관리공단의 출범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은 물론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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