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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치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개최 - 청년소득 임대어선 취항식
  • 기사등록 2022-03-15 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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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은 지난 12일 비금면 수치도에서 군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치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및 청년소득 임대어선 취항식」을 개최하였다. 


신안군에서 2016년부터 조성해온 어업인 안전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는 1억 2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이었으나, 군비를 추가 투입하여 총 사업비 4억 4백만원으로 외부 위생 화장실, 태풍과 강풍에도 버틸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변경, 150W 조명등 3개를 설치, 캄캄한 바다에서도 등대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쉼터로 준공하였다. 


또한 수치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건축면적 91.53㎡(28평)으로 내부공간을 최대한 넓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을 대합실로 변경하였으며, 건물색채 또한 흰색과 코발트 블루로 색칠하여 지중해 휴양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청년소득 임대어선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2억원의 군비를 지원, 사단법인 신안군 어선업육성협회 회원 115명으로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비금면 천사 1호를 필두로 총 11척의 임대어선이 우리군 청년 어업인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으로, 운영자의 경우 연간 0.3%의 저렴한 임대료를 우리군에 납부하고, 운영 중에라도 지원금 전액을 우리군에 상환한 경우에는 대상어선의 소유권을 우리군에서 운영자에게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취항식 대상 어선인 비금선적 천사10호의 경우 지난 `21년 8월 군비 2억원의 사업비로 연안자망 어선 2.99톤의 규모로 구입임대가 완료되어 조업을 시작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수치도는 주민이 150명도 살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작은 섬 나름대로 퍼플섬보다 더 경쟁력있고 독특하게 조성하면 좋겠고, 어업인 쉼터가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화합에 도움 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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