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SBS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 출연 중이 배우 이태성의母 박영혜 씨가 OTT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오! 인생'(극본:신성훈/연출:김병정,신성훈)에 나문희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박영혜 씨가 맡은 나문희 역은 극 중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며 시장에 나오면 과일장사는 뒤 전, 트로트를 틀어 놓고 따라 부르며 혼자 잘 노는 인물이다.
이어 나문희는 어린 시절 무대에서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일찍 결혼을 하는 바람에 육아에 전념하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시장에 나와 과일 장사를 시작한다.
무려 한자리에서 20여 년을 지켜온 터줏대감인 인물이기도 하다. 극 중에서 엄마 역을 맡은 지수원(박영혜 역)과 시장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박영혜 씨가 이번 드라마에 공식적으로 캐스팅된 소식을 제작사인 '(주)윤곽' 과 '(주) 트라움파브릭' ‘라이트컬처하우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먼저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식 SNS 계 정 댓글에는 '이 캐스팅 실화입니까? 이태성 배우님 가족들 유전자는 넘사벽이네요' '미우새에서 이태성 님 에피소드를 자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어머니께서 이렇게 활약을 해주시니 신기하고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제작사 측은 배우 이태성의母 섭외를 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제작사 (주)윤곽에 따르면 '박영혜 씨 섭외는 극본을 맡은 신성훈 작가와 친분으로 캐스팅됐다. 신성훈 작가 말에 의하면 '이모가 오래전부터 지인분들과 모여'구연동화/연극'을 해오셨다. 그래서 풍부한 경험이 있으시다 보니 대사 전달력과 감정 전달력이 풍성하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제안을 했고 순조롭게 캐스팅이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혜 씨는 이번 드라마에서 대사뿐만 아니라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극 중에 춤추며 노래하는 신이 있다는 후문, 때문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시청자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오! 인생'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오!인생’ 총2부작으로 편성되고 방영은 내년 2월 설 특집 목표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캐스팅에는 배우 힘호, 배우 지수원, 모델 겸 배우 김다나, 배우 김이정이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