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 관련 민원이 빈번해지는 3월 중순부터 도내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에 나선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관련 민원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 악취가 심해 규제가 필요한 곳과 악취 민원이 집단으로 발생하는 여수지역 3곳을 악취 관리지역으로 정해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악취 관리지역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화양농공단지로, 환경대기질 조사와 악취 배출사업장 검사로 구분해 실태조사를 한다.
환경대기질조사는 악취관리지역 16개 지점을 정해 새벽, 주간, 야간 등 시간대별로 악취물질을 채취해 이뤄진다.
악취 배출사업장검사는 28개 사업장의 배출구와 부지 경계선에서 시료를 채취해 총 23종 물질을 검사한다.
지난해 악취 실태조사 결과 2개 사업장에서 복합악취물질과 환경대기질조사에서 뷰틸알데하이드물질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시설 개선으로 주민 피해를 방지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주기적 악취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을 세우고, 적정한 악취 배출원 관리를 유도해 도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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