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22년 1 ~ 2월 화재·구조·구급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유사사례 예방자료에도 활용된다.
1 ~ 2월 화재발생 분석 결과 화재건수는 45건이며 전년대비 7건(18%) 증가했다. 대부분 야외에서 쓰레기소각 등으로 증가한 것이다. 인명피해는 작년에는 부상 3명이었지만 올해는 0명이며, 재산피해는 무려 196백만원(66%)이나 감소했다.
1 ~ 2월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도 있다. 구조활동 건수는 전년대비 101건(20.1%) 늘었다. 화재 89건(18.5%), 교통사고 89건(18.5%), 시건개방 59건(12.2%) 순이다.
화재·교통사고에 집중되었는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한 것이다. 또,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따른 관광객 유입 및 지역민 외부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이다.
구급건수는 전년대비 233건(9.32%) 늘었다. 질병 986건(67%), 낙상 296건(20%), 교통사고 154건(10%) 순이다. 질병·낙상에 집중된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이송 증가와 명절 등 행사로 인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질병 및 낙상 증가이다.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여수시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큰 관심 부탁한다”며, “외부활동을 할 경우 코로나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