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정방향과 현안을 알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1일부터 ‘2022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한다.
소라면과 율촌면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4월 1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전동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두 차례의 선거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회 2개 읍면동이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로 대면 개최가 어려운 만큼 작년과 같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대화로 진행되며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인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매회 2개 읍면동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사전 신청한 시민이 영상대화에 참여하게 되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서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운영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직접 찾아뵙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더 많이 듣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접수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324건)에 대해서도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처리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도 사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이 자료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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