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기초반과 심화반 2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25명을 모집한 뒤 4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절차와 관련법규, 식품가공, 위생관리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자가품질검사 실습, 관능검사 등으로 이루어진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필요성 인식은 물론 농산물 가공 창업과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농산물 가공 아이템은 있으나 시설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체계적이고 편안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가공 교육, 시제품 개발, 제품생산,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을 가공하고 시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들은 누구나 사용 신청 후 허가를 받으면 관내 가공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농업ㆍ농촌 기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 실전교육으로서 전문 창업인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며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농산물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장비 공동이용을 통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1-450-40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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