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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산불 방지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 6일 영상회의 통해 산불 예방, 초동진화 태세 긴급 점검
  • 기사등록 2022-03-06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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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이 휴일인 6일 오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산불 방지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연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지속되고 있어군의 산불 방지책을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경제건설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영상회의에는 11개 읍‧면장이 모두 참여했다.

 

회의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산불 예방이었다최근 발생한 강원도 삼척경북 울진 일대 산불로 소방헬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확산 속도가 빠를 걸로 예상되는 점도 경각심을 갖게 했다.

 

현재 군은 4월 17일까지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원인의 63%가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와 산행 중 실수로 불을 내는 실화(失火)사고라면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계도하고실화자는 반드시 검거해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활동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단속하는 한편마을방송과 차량가두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논밭 태우기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지하도록 주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무인감시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해 초기 진화에 주력한다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로 산불의 확산을 총력 저지한다.

 

이밖에장성지역 내 237개 마을이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주민 참여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주 장성군 경제건설국장은 우리군은 전체 면적의 61.1%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산불 예방에 관한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군에서도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준하는 위기의식을 갖고항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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