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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 광산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 기사등록 2022-03-05 1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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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 22개 시민사회단체가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광산구 월곡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감행했다”며 “광산구 시민사회는 전쟁의 참성이 보여주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금할 수 없어 평화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러시아의 침공은 무력에 의한 위협 금지를 명기한 유엔(UN) 헌장에 위배되는 것이자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망가뜨리는 행위다”고 규탄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우려를 명분으로 침공한 것은 주권 침해이자 명백한 ‘선제 공격’이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가 외교적, 평화적 해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나토, 유럽안보협력기구, 유엔 등 관련 정부, 기구가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한국 정부도 모든 외교적 조처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침공 일주일을 넘기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고, 난민이 곧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는 우크라이나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며, 러시아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지지한다”며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평화적 해결 촉구 광산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Stop The War in Ukraine! Give Peace a Chance!>

 

∎일시

2022년 3월 4일(금) 오후 5시 30분

 

∎장소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 4거리 (광주 광산구 목련로 101)

 

∎주최)

∙ 제안단체: 광산시민 평화행동

∙ 참여단체: 

광산구가족센터,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산구청소년수련관,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광주민중의집, 광주여성센터,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사)광주시민센터,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생명나눔문화, 시민생활환경회의, 우리밀생명학교, 하남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루노인복지관,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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