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금산면 금진항이 올해 Post-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공모계획에 따라 전국 13개 시ㆍ군ㆍ구에서 15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금산면을 비롯한 4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고흥군(금진항)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고흥군은 4년 연속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서 어촌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서 Post-어촌뉴딜 사업은 어촌의 생활서비스 공급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어촌인구의 유입 증대를 통해 어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사업대상지 공모를 앞두고 지역협의체 간담회와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통해 금진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어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면밀히 공모를 준비해 온 결과 4년 연속 사업선정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어촌 환경 개선은 물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19년 2개소에 105억원, 2020년 3개소에 228억원, 2021년에 1개소에 49억원에 이어 2022년인 올해는 4개소에 315억원을 확보해 지금까지 총사업비 697억원을 확보했으며 대상지는 총 10개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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