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2년 만에 개최된 제103회 전국동계체전 전남선수단이 다관왕 선수를 다수 배출하며 유래없는 메달 잔치를 벌이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25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분산개최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강다현(여수죽림초 6년)에 이어 스키 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초 6년),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이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그 결과 오늘 폐막을 앞둔 대회 3일차 까지 금 13, 은 6, 동 5개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 메달인 금 6, 은 3, 동 3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4학년으로 출전해 쟁쟁한 6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3관왕을 차지했던 조다은은 대회가 종료되지 않은 현재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오늘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조다은은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13세이하부 클래식 3KM(13:13.2), 프리 4KM(15:17.2), 6KM 계주(26:10.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고 곧바로 대회에 출전한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도 남일부 스프린트 10KM(25:29.2), 집단출발 15KM(42:07.6), 22.5K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바이애슬론 여일부의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석정마크써밋)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에카테리나는 여일부 스프린트 7.5KM(21:58.8), 집단출발 12.5KM(44:14.5)에서 금메달을, 18KM 계주에서는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무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덕분에 현재까지 목표 메달을 초과달성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며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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