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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정규노동센터·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책협약 -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모든 일하는 시민의 노동권 확보
  • 기사등록 2022-02-24 1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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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오늘 한국비정규노동센터와 정의당은 한국 사회의 사회 양극화와 노동시장 불평등의 핵심과제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 비정규직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정책연대에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경험한 사업장인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의 현장 노동자(조지훈 사무금융노조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 지부장)와 대표적인 플랫폼 노동인 대리운전 노동자(한철희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선전부장)가 현장 이야기를 발언했다.

 

조지훈 지부장은 콜센터 노동자 역시 사무직 노동자 중 가장 대표적인 비정규 노동자이며비정규 노동자 차별 철폐를 위한 정책협약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콜센터 산업에서 만연한 원-하청 구조 속에서 원청이 내 일이 아니라며 나 몰라라 하고 하청은 원청이 나서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부조리한 상황에 콜센터 노동자가 직면해 있다고 하며이번 정책협약의 1번인 상시적 업무 직접고용 정규직 채용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사회 양극화의 진짜 원인인 비정규직 해소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철희 선전부장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거대양당의 진흙탕 싸움으로 진행되고사회양극화 해결의 핵심과제인 비정규노동에 대해 회피하고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플랫폼노동에 대해서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플랫폼노동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당사자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플랫폼노동희망찾기에서 정리한 5대 요구안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철희 선전부장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교섭을 앞두고 있다고 하며이번 교섭을 통해 대리운전 노동자의 생존권을 넘어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플랫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조돈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장은 공약과 정책협약은 국민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39일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계속해서 함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에 정의당은 이미 비정규직 정당으로 선언했으며, 70년된 노동법체계를 현실에 맞게 신노동법 체계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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