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소방서,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안전예보 발령
  • 기사등록 2022-02-24 17:17:4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23일 해남군 옥천면 주택 안 비닐하우스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8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1시간여 만에 화재 진압되었다.

 

이 날 발생한 화재는 A씨가 농업 부산물 등 쓰레기를 태우다 번진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나가던 마을 이장이 주택 안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주택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당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다행히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 95건 중 10건(10.5%)이 겨울철에 발생하였다.

 

이처럼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가 집중되는 것은 추위로 인한 지속적인 난방기 및 환기시설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기 과열, 누전과 함께 농가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소방서는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컨테이너를 포함한 주거용 비닐하우에스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 및 제거하고,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실시와 각 관할 119안전센터는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분기별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형호 서장은 “비닐하우스는 많은 화재 취약요인을 안고있는 시설인 만큼 난방용품 사용 등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09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