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은 22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가공상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관내 농업경영체와 가공창업 희망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기술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자안내 등 사전홍보를 통해 참석 희망자의 사전신청으로 진행됐다.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기술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중점사업으로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우수가공품 발굴과 유통판매 조직화로 소비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공 현장 맞춤형 마케팅 기술 습득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품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상품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소규모 농가공업체를 모집, 선발하여 마케팅 전문교육을 통해 마케터를 양성한다.
신제품 개발, 기제품 품질개선 및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가공센터 보육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가공인의 설비 투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하여 액상차, 과자, 빵류 등 5개 유형에 대해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15종의 제품 생산⋅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한 농산자원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기획의 부재와 마케팅 한계에 부딪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으나,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상승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판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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