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2022년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자동차 181대(승용 134대, 화물 47대), 수소차 10대 등 191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경예산 확보 후 하반기에 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45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697만원 이하로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수소자동차는 3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90일 이전에 무안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무안군을 사업장소재지로 둔 법인, 기업, 단체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 계약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자 선정은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확정된다.
단,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 받은 경우에는 환수하게 되므로 보조금 신청 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더 많은 군민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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