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의 인문역량 제고 및 지역의 인문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2022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인문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도시 역량강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 소모임으로 스스로 인문분야의 학습주제를 정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hjyang201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동아리로 선정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29개 동아리 총 22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독서토론, 글쓰기, 인문생태, 철학, 영화, 문학기행 등 다양한 주제의 풍성한 활동을 펼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34개 내외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줌(ZOOM) 활용교육,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으로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 동아리 간 관계형성 및 활동성과 공유를 위한 발표회(인문동아리 한마당)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062-608-2193)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소규모 동아리 사업을 통해 인문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사람이 우선인 인문도시 동구의 다양한 인문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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