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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전남 고흥 거금도 오천 해돋이
  • 기사등록 2022-02-21 1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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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금산면) 오천 해돋이


천 곡  오 영 현거금도(전남 고흥군 금산면)는 우리나라에서 ( 제주도.거제도. 진도. 남해도. 강화도 .안면도. 완도. 울릉도. 돌산도 .거금도 ) 10번째 큰 섬이다


금산에서 해돋이 장소로는 오천 마을이 그 중심에 위치한다

오천에서 청석사이

오천에서 금장사이

새로트인 도로위가 모두 해돋이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죽도와 시산도 사이로 섬 하나 거침없이 저 지평선 아래 남해바다에서 장엄하게 떠오르는 해 돋이가 장관이다 


금산은 제헌국회의원 오석주 국회부의장 황성수 3선의원 강기정 국창 김연수 프로 레슬러 김일, 감귤재배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박종안의 고향이며 금산은 청석. 화강암. 몽돌 (명천) 등 석질이 좋은 돌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금은 연륙교가 개통되어 육지 아닌 육지가 되버렸다 옛날은 철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금산 적대봉 (592 m) 은 고흥에서 두번째 높은 산이다 금산 인근 바다는 오래전 어족이 풍부하였으나 지금은 어족 고갈로 고기잡는 것이 시원치 않다


어민들의 파시는 오래 전 일이 되 버렸다  1880년대 구한말 선영홍은 우모가사리를 팔아 3만석의 부를 누린 호남 최고의 거부가 되었다 일제시대 고흥 김정태 김상형 부자가 만석 신의구 한의원이 8천석 동강 죽암 월파 서민호 부친 서화일 씨가 6천석의 거부들 이었다


한마지기에 양석내기가 힘든 시절이었으니 그 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당시 부는 토지로 결정되던 시절이었다 질곡의 세상에서  해돋이처럼 밝은 세상 되기를 바라며...새벽 붓을 놓는다


                               2022. 2. 20


                                              새벽창을 열며

 

                                                         천 곡  오  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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