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를 위해 케이잡스(대표 김우진),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이태희), 도립전남학숙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우수 자원과 센터의 자원봉사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재능 기부, 인력양성 지원, 기부문화 확산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원봉사 수요자 및 공급자 연계체계 구축 ▲기업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기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 ▲타지역 봉사 연계 추진 ▲상호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약 참여 기업․기관은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케이잡스는 전국 18개 지사와 140여 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대표적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재난 현장이나 타 지역 연계 봉사활동이 필요할 경우 지원이 가능해 도 자원봉사센터의 활동 영역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는 자동차 부품 성능 개선과 자동차 튜닝부품인증 시험 등을 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 연구기관이다.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튜닝 진로체험 등 자동차 분야 재능기부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전남학숙은 광주․전남의 우수한 대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다. 저소득층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대학생 전공을 살린 학습지도, 농번기 농어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와 기관 대표들은 한 뜻으로 “이번 협약으로 전남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업과 기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 3개 기업․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금까지 총 5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도내 주요 거점 국립 4년제 대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까지 업무협약을 늘려 도내 자원봉사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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