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다문화 가정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년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지원 및 부모 교육’을 60가정에 실시했다.
본 교육은 다문화 가정 초등 예비 학부모 교육으로 입학을 앞두고 첫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설명해주고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교육과정, 학부모의 역할 등 초등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사항을 초등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여수시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직접 교육하고 질의・응답하는 것으로 2시간 동안 줌(zoom)을 이용하여 화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3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또한 언어적 소통 한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각 그룹에 통·번역사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여수 365차한의원의 지원이 있었으며, 새 학기를 응원하고자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책가방 60개를 지원하여 부모교육을 마친 가정에 전달하였다.
365차한의원 원장(차재훈)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힘찬 새 학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가방을 선물하기로 했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예비 학부모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알 수 있어 좋았으며, 개학 전 온라인(줌 zoom) 교육에 대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온라인 교육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여수시 가족+센터 센터장(지미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자녀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어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문화가정 자녀 학교생활 및 양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1학기를 마친 하반기에 학부모 교육을 재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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