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은 15일 법적 대선 선거일정에 맞춰 출정식을 갖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15일 오후 2시에 출정식을 연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위원장은 출정식 선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국가 지도자가 필요하다. 정치보복과 과거 심판에만 매몰된 과거지향적 야당 후보로는 절대 안 된다. 위기에 강한 대통령, 유능한 경제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소병철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는 순천에 와서 여러 말을 해놓고 올라가는 열차안에서는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앉는 의자를 구둣발로 짓밟는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쏟아내도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출정식에는 청년, 여성 등 민주당 지지시민들이 나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연설을 했다.
순천대 학생회장 출신 임건우 청년은 “우리 청년의 이야기에 공감해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라며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 이재명과 함께 대전환의 역사를 만드는데 역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란 순천(갑)지역위 여성위원장은 “일하는 여성,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실제 변화를 일으킨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희∙오하근 도의원 김영득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지 연설을 이어 나갔다.
이날 지역 선대위 출정식은 소병철 지역위원장, 현역 순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김동현, 김영득, 손훈모, 오하근, 장만채, 최용준(가나다순)), 당원 및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편 5시에 출정식을 한 국민의 힘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순천이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달라”며 “과거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가장 민감한 2030 세대부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고, 순천의 2030도 기존과는 다른 변화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1번지 순천이야말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이고, 이러한 변화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순천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순천의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