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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야간 도서 및 해상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 기사등록 2022-02-15 1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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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뱃길이 끊긴 밤사이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4명이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 주민 A씨(50대, 남)가 담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비금도에서 A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탑승시키고 안좌도 읍동 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8시 45분께 신안군 비금도 주민 B씨(50대, 남)가 자택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29분께 진도군 서망항 앞 해상에서 작업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한 선원 C씨(50대, 남)와 오후 11시 8분께에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호흡곤란 환자 D씨(70대, 여)를 각각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4명은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뱃길이 끊긴 야간 시간대에 의료사각지대인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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