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따스한 태양이 매서웠던 한파를 쫓아내고 서서히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느끼지 못했지만 서서히 봄이 오고 있었나 봅니다.
얼어붙은 계곡에 물이 흐르고 매화나무의 꽃망울이 서서히 움을 틔우고 있습니다. 자연은 분주하게 꽃을 피우는 봄을 준비하고 있건만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순리에 역행하고 역사를 거스르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윤석열 후보가 서슬푸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부재했던 역사관, 노동관, 인권 유린의 발언들이 망언이 아닌 본심임이 드러냈습니다. 마침내 민주와 공정이 아닌 아집과 독선에 의한 검찰국가를 선포한 것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겠다며 정치보복을 공언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수사해야 한다”고 정치적 복수를 공약했습니다.
무엇을 수사하겠다는 것인지도 없는 ‘묻지 마 수사’ 공언은 없는 죄를 만들겠다는 노골적인 공언이자 국민을 향한 겁박입니다. 윤석열의 속내는 우리나라를 ‘검찰 국가’로 만들겠다는 다짐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본인과 가까운 사람의 죄는 덮기에 급급하고 반대 진영에 대해서는 없는 죄도 만들어 내며 사법체계를 사유화한 장본인입니다. 50억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 구속에 대해 편파적이라 감싸는 윤석열 후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거짓 해명하는 윤석열 후보가 이제는 정치보복까지 공언했습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밀짚모자에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밝게 웃으시던, 농민들과 소탈한 모습으로 막걸리잔을 기울이시던 서민대통령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차마 이름을 부르기에도 죄송스러운, 그분을 향해 겨누었던 정치검찰의 무자비한 칼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와 같은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전직 대통령을 짓밟고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원하지 않습니다.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듯한 오만함으로 현직 대통령을 겁박하는 대통령 후보를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시퍼런 칼을 휘두르며 칼춤을 추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 검찰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는 공안 통치가 아닌 차별성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로 통합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로 피폐해진 민생을 살리고 우리 앞에 닥친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일입니다. 국민이 피땀으로 완성해온 민주주의가 평생 통제 불가한 특권적 검찰 권력을 휘둘러왔던 오만한 후보에 의해 짓밟혀서는 안 됩니다.
저 손훈모는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시민과 연대해 시대를 역행하는 윤석열 후보가 행하는 일체의 정치보복 협박과 공포정치 시도에 단호하게 맞설 것입니다.
정치보복이 난무하는 세상, 없는 죄도 만드는 검찰 공화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막아 주십시오. 저 손훈모가 앞장설 테니 그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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