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월 10일부터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9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제9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초급반(주간반), 초급반(야간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구분되며, 기존 도예강좌를 3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들며,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하여 분청사기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물레반은 전기물레를 활용한 전문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예강좌 수료 후 수강생들의 작품은 두달 간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참여해주신 지역민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수강생들의 거리두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점검,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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