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은 지난 10일 장흥전기(대표 김장규)와 정남진건설(대표 최희심)에서 지역의 저소득 아동가구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저소득 아동을 위해 주거환경개선과 컴퓨터, 책걸상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하는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탁자인 장흥전기와 정남진건설은 장흥군에서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로 지역의 아동,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도 코로나19로 아동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로 비대면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못한 이이들을 위해 부부가 정성을 모은 것이다.
김장규 대표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야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제 조그마한 정성이 한알의 밀알이 되어 아동들이 미래사회의 건강한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의 아동, 청소년에 깊은 관심과 후원을 해주시는 김장규, 최희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장흥전기 김장규 대표는 2010년부터 지역발전과 저소득 아동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군민의 상(교육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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