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해창만간척지에 있는 노후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인해 농업용수 공급 곤란 등 영농에 불편을 겪어왔던 주요시설에 대해 국비 15억원 포함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일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창만 간척지 내에서 경작중인 주민들은 그동안 용배수로 문비 노후와 미개수 용수로, 요철이 심한 농로 등으로 인해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농업용수 공급 곤란 등 영농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와 행안부 등에 사업을 건의해 특별교부세 등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3.0km 구조물화와 요철이 심한 농로 7.0km 콘크리트포장, 장수제 취수탑과 용수로 분수문 60개소 보수, 기설 24개소 이외 물부족 지구에 양수장 3개소를 확충했다.
이와 함께 갈수기 담수호 하상 염분상승으로 인한 고염도의 농업용수 공급 예방을 위해 기설양수장 24개소에 염농도 측정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누수가 심한 세동제에 대해 보수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양배수장 운영 및 원활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군ㆍ면ㆍ경작자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생산 기반시설이 미비해 영농여건이 열악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전남도와 농림부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해서 국ㆍ도비 적기 확보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9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