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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관광전도사로 나서 원도심 관광명소 30여 곳 소개 - 현직 구청장이 펴낸 이색 관광안내서 출판기념회 - 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
  • 기사등록 2022-02-08 14: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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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2월 12일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광주 원도심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현직구청장의 특별한 여행안내서-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임 청장은 “민선7기 구정이 도시재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동구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광주의 원도심 동구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책자는 △문화의 숲에서 길을 잃다 △오월 광주 그 시간 속으로 △힙한 거리, 들썩이는 마음 △G-Art로의 초대 △초록초록 힐링여행지 △책의 연대기와 마주하다 등 총 여섯 챕터, 서른 편의 글로 꾸며졌다. 

 

저자는 구·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지켜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사적지 등 원도심 동구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친절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책자에는 저자가 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복원해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킨 ‘문병란 시인의 집’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는 서남동 인쇄단지, 동구 인문학당, 충장22 등 주목할만한 관광자원들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골목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과거에는 획일적 라이프스타일이 통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로컬 문화가 환영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 책은 현직구청장이 직접 로컬문화를 이끄는 도시마케터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일독을 권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저자 사인회와 함께 동구 관광명소 30여 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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