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의 목포연합지회(지회장 조남재)가 2월 8일 목포 보훈회관 1층에 첫 둥지를 틀어,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간략하에 개소식을 가졌다.

광복회 전라남도지부 목포연합지회는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등 6개 지역을 관장하고 있으며, 지역내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에 힘써 오고 있다.

자리에서 송인정 지부장은 이렇게 사무실을 마련해준 목포시에 고마움을 표하고, 조남재 지회장에게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광복 회원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파악하여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남재 지회장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회 목포연합지회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나라의 등불이 되어주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후손들의 단체인 광복회 목포연합지회가 코로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