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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징검다리를 놓다 - 2022. 고흥마을학교 홍보 리플릿 제작·배부
  • 기사등록 2022-02-07 12:31:32
  • 수정 2022-02-07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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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022학년도 9개 고흥마을학교 현황과 상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리플렛(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리플릿은 2022. 고흥마을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9개 마을학교의 지리적 위치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해 관내 학교, 교원, 학부모 및 지역민이 고흥 마을학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고흥마을학교 가운데 ‘꿈꾸는 놀이터’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단오ㆍ동지 절기행사, 전교생이 3년간 동일면을 탐방해 만들어낸 마을지도와 마을엠블럼 등 백양중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결과물을 창출해내고 있다. 또 ‘남양하하마을학교’는 원예ㆍ아로마 치유, 미술공작교실 등 남양초등학교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즐거운 동행을 시도하고 있다.

 

이 자료는 초·중 교원 연찬회 등의 각종 행사 때 배부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고흥마을학교와 함께 교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흥온마을학교 대표는 “2022. 고흥마을학교 리플릿을 통해 고흥의 모든 학교에 우리 마을학교들을 알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서 이번 홍보를 통해 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함께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창출해내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플릿 제작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각 마을의 개성을 살리고 발전시켜서 고흥마을학교만의 색깔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꾸준히 지원하겠다. 본 자료는 관내 학교와 마을학교의 징검다리가 되어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계획하는데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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