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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와의 싸움 휴일 없는 비상근무 - 코로나 확진자 ‧ 진단검사 폭증해 쉴틈없는 격무에 시달려
  • 기사등록 2022-02-07 1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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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로 몰려드는 군민과 귀성객들로 설 연휴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보건소에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난해 연말까지 318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한 달이 조금지난 현재 벌써 161명이나 확진자 발생하는 등 급속도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전남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설 연휴 이후 직장과 생업에 복귀하기 전 코로나 19 감염 음성 확인서를 받기 위한 귀성객과 군민들이 몰리면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였다.

검사를 받기 위해 타고온 차량행렬이 국도변까지 긴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는 1월 29일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연휴기간 중 연인원 306명의 직원이 방역비상 근무를 했으며 1월 31일부터는 추가로 행정과 군부대 인력을 1일 13명씩 지원받아 운영 중에 있다.


연휴기간 중 PCR검사 2천492건과 신속항원검사 2천176건을 실시했고 이가운데 4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자가 격리자 55명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밀접 접촉자 역학조사와 이동검체를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선별진료소 진담검사와 방역활동을 담당하는 보건인력들은 눈코 뜰 새 없이 새해를 맞이한 것 같다”며 “명절을 잊은 채 코로나의 최 일선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직원들을 기억해 주시고 KF 94 마스크 착용,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형 시설재택치료」시설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2개소(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 ‘동네의원’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을 지정하는등 코로나 19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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