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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읍 문화 ‧ 건강도시 탈바꿈사업 진척 활발-제2탄 - 고흥천변 산책로 조성공사 준공 눈앞에 - 18억원 들여, 고흥터미널~고흥고 14km 구간 천변 산책로 조성
  • 기사등록 2022-02-05 22:46:13
  • 수정 2022-02-06 0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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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고흥읍 시가지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고흥천변산책로 조성사업’ 공사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흥천 산책로 공사 사업계획도(사진/고흥군 제공)

고흥읍은 주민들의 고령화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건강과 여가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계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주민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흥천변을 활용한 안전한 산책로를 개설해 줄 것을 갈망해 오고 있었다

제3봉황교~버스터미널 구간(이하사진/강계주)

이에 고흥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산책로를 확보하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버스터미널~고흥고까지 고흥천을 따라 1.4km 구간에 산책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고흥천 내 산책로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구간에는 이미 켄틸레버를 설치했고 나머지 구간은 포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3봉황교~남계 정자나무 구간(드론촬영)

고흥천변 산책로는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읍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신설 중인 남계어울마당과 연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민의 건강문화 공간이 조성돼 고흥읍의 랜드마크와 함께 건강‧문화도시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산책로의 밤과 낮 전경

주민 S씨(68‧남‧고흥읍)씨는 “지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흥천변을 이용한 산책로가 준공되면 깨끗하게 흐르는 개천의 물고기와 철새들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게 지루하지 않고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고흥천에 날아온 철새들(이하사진/강계주)

또 주민 G씨(74‧여‧고흥읍) ”평소 다리가 성하지 못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멀리까지 나가질 못해 아쉬웠는데 집 앞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개설돼 이제는 운동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읍도 이제는 다른지역처럼 훨씬 더 멋진 고장으로 탄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흥천의 수달(왼쪽), 잉어떼(오른쪽)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를 다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활기찬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고흥읍 산책로 조성이 군민들의 심신의  건강을 향상시키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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