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도심 속 허파인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주민들을 위한 공중화장실 2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남구는 3일 “푸른길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편하게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 화장실 1곳을 신축하고, 산책로 인근에서 상가를 운영 중인 빅스포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곳에서 운영 중인 화장실 1곳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새롭게 지은 공중 화장실 1곳은 주월동 청로정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 공중 화장실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진월동 동성고에서 백운광장 인근에 이르는 구간에 공중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남구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광주시에 푸른길 공원 공중 화장실 건립을 요청,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했으며, 남‧여 분리된 공간에 소변기와 양변기, 세면대를 각각 설치했다.
이곳 공중 화장실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빅스포에서 운영하는 건물 밖 화장실도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빅스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빅스포 화장실 개방에 따른 관리 인력 투입하기로 했다.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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