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이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 발병 위험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곡성사랑병원과 ‘고혈압 및 당뇨 합병증 예방 검사사업(이하 ‘합병증예방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합병증예방사업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의 합병증을 사전에 검사함으로써 중증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검사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무료 검진 대상은 고혈압 또는 당뇨 관련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30세 이상 주민으로 올 해는 총 220명을 선착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1차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 결과 발병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비 지원 쿠폰을 지급받게 된다. 쿠폰은 곡성사랑병원과 곡성보건의료원 안과에서 무료 합병증 검사를 받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곡성군보건의료원 안과에서는 안저검사 등을 받게 된다. 또한 곡성사랑병원에서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는 검사를 받은 대상자에게 고혈압 및 당뇨 건강교실과 연계된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검진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061-360-89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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