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설 연휴 기간인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 관광객이 늘푸른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수변데크, 난대림 탐방로, 상왕봉 등산로 등이다. 다만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늘푸른 산림자원을 자랑해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2022년 설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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