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운동 광주본부」(상임 본부장 정희곤, 김나윤)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윤영덕 교육대전환위 상임부위원장, 이용운 민주당 교육특위 간사,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정희곤 본부장은 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교실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잠자는 교실』을 『잠 깨는 교실』 만들기’와 도시 거대학교 과밀학급의 ‘『위험한 교실』과 농촌의 『사라지는 학교』 구하기’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하였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은 학생 수가 많은 학교와 교실을 점차 학교를 해체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다. 2020년 법정 수업일수 190일 중 초등학교 평균 등교 일수 92일(49%), 중학교 88일(46%), 고등학교 104일(55%)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해 학습결손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에도 적신호가 나타났다.
농산어촌의 면 지역 학교는 학교의 존재 이유인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도시 학생과 농촌 학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실현하면 도시의 거대학교 과밀학급의 방역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농촌 학교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 위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임형택 공동본부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청소년 힐링 클러스터’와 ‘평생교육 실현 6대 정책’을 역설하였다. 박종석 광주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아동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를 지역센터 중심으로 2대 공약 6대 정책을 주장하고, 풍암마을에서 오랫동안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한 박종평 서구 상임 본부장은 ‘마을교육 생태계 재구조화’를 제안하였다.
교육대전환운동 광주본부 정희곤 상임 본부장은 “모든 아이들이 가진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살리는 교육, 온 국민이 차별 없이 배우고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학교와 마을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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